코로나19로 잠적 아닌 잠적을 하다가
바야흐로 2020년 09월 20일 외출
시내에 볼일 보러 갔다가
급 만남 , 안농 ? 언니야 ?
여행 메이트이자 친한 언니랑 연락이 닿아
마침 시내에 있대서 만나기로 했음
😈👍
보자마자 배고프다고 둘다 찡얼 찡얼
뭐 먹을래 ? 계속 걷다가
결국 우린 뭐다 ? 토종 한국인
돼지 갈비찜 낙찰
이름이 뭐였더라 ... 그 ... 웨딩 골목 그쪽에 있던 갈비찜 ...
맛집이던데 ...
나란 여자 , 아직 멀었다 멀었어 ㅉㅉ
먹고 , 소화 시킬 겸
계속 걸어다니다가 밥 먹기 전
무심결 지나쳤던 카페로 가자
고고!!!
가끔 지나가며 봤던거 같은데
처음 들어갔던거 같다
여기가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많이 났던지라
많은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는 카페
옴마 , 소녀 몰라보았사옵니다
맛나다는 유명한 음료들을 뒤로하고
우린 더치커피와 바닐라라떼를 시키고선
구경하기
서로 말 없이 찍기만 찍어대는 ... 크크
우리의 숨소리만 들린다는
언니가 열심히 찍어준 결과
하나 건졌다 꺄올
음료와 케익을 기다리며
열심히 구경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니
어느덧 , 짜잔
케익이 ... 이름이 있었는데 ...
생크림과 딸기의 조화라고 해야 할까 ?
너무 부드러웠다
입에 넣자마자 진짜 감동과 동시에
녹아버리는 ?
하지만 , 그 타이밍에 딸기가
" 정신차려 !!! " 하듯이
극강의 새콤함이 탁 ~ !!!
결론은 맛있었다구 ^^
한참을 수다를 떨며 (뭐가 그리도 할말이 많았을까 ?)
천장 한번 보고 , 찰칵
이제 가볼까 ? 헤어질까 ?
하던 찰나
금단추 들렀다가 가야겠다 싶어서
거기서 또 3차 수다를 떨고
진짜 헤어졌다 ...
다음에 만나요 시스덜 안농 즐거웠어
나나름 열심히 깨알 올리고 있는데
뭔가 프로페셔널하게 올리고 싶다
아 간절하다
계속 하다보면 늘겠지 (늘려나 ?)
다음엔 어디로 떠날까 ?
'카페 탐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경북/경산 카페] 자연속 힐링 , 도화지(Dohwaji) 다녀오다 (10) | 2020.10.01 |
---|---|
[경북/포항 카페] 뷰 맛집 , 어스피스(Auspice) 다녀오다 (6) | 2020.09.29 |
[경북/경산 카페] 도심 속 제주 , 까사델제주 (Casa Del Jeju) 다녀오다 (8) | 2020.09.29 |
[경북/청도 카페] 도심 속 발리 , 버던트(Verdant) 다녀오다 (8) | 2020.09.28 |
[경북/영천 카페] 절을 개조하여 단장한 , 봉등당 다녀오다 (6) | 2020.09.27 |
댓글